외모 고민 초래하는
구순구개열 코 수술, 가장 중요한 것은?
구순구개열은 국내 신생아 약 1,000명 중 1~2명이 겪는 소아 선천성 질병 중 가장 흔한 질병입니다.
주로 유전적 요인, 임산부의 비타민 C 결핍,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되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임신 4~7주 사이 얼굴 형성 과정에서 조직이 제대로 붙지 않거나 떨어져 생기는 갈림증으로,
산전 초음파 검사로도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생후 2~4개월에 구순열을 먼저 수술하고,
구개열은 말 배우기 전에 교정합니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 입술과 코의 변형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1차 수술 흉터 자국이 외모 콤플렉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구순구개열 환자의 코는 콧구멍의 높이가 낮고,
콧구멍 바닥도 낮으며, 콧볼이 퍼져있고, 비중격만곡증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구순구개열 코 수술 시에는
먼저 비중격만곡증을 적절히 교정해야 콧구멍의 비대칭이 개선됩니다. 또한, 낮은 콧구멍 쪽의 연골을 높은 쪽과
비슷하게 맞추고, 콧구멍 바닥의 높이를 올리기 위해 추가 연골 이식이 필요합니다.
이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므로 경험 많은 의료진의 해부학적 진단이 중요합니다.
김인상 원장은 전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대학원 석사, 박사 학위를 수료하였고,
세계 최고 권위 코 성형 학회인 '시카고 코 성형 학회'에 한국 대표 의사로 참여해 강의한 경력이 있습니다.